속초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 새 디자인 마무리

이상학 2023. 10.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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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설악산 관문에 있는 상징조형물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 설악항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새로 단장하게 될 설악해맞이공원 일대와 재건사업이 한창인 설악동 B.C 지구 사이를 연결하는 설악산 주변 개선을 통해 설악권형 체류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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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설악산 관문에 있는 상징조형물을 새롭게 만들었다.

속초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번성했던 설악산 입구 설악동의 영광을 되찾자는 의미에서 '다시, 설악!'을 모토로 벌인 디자인 도색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애초 이 상징조형물은 지난 2012년 설악산 진입로에 전망대 기능을 갖춘 아치형태로 들어섰다.

하지만, 낮은 높이로 전망대 기능이 없는 데다 빛바랜 색상과 밋밋한 디자인으로 노후화돼 지역사회에서 철거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속초시는 채도가 낮은 색채를 사용해 친숙한 이미지를 부각하고 소나무, 울산바위, 반달가슴곰 등 설악산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가미한 예술적 월아트로 새로 구성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 설악항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새로 단장하게 될 설악해맞이공원 일대와 재건사업이 한창인 설악동 B.C 지구 사이를 연결하는 설악산 주변 개선을 통해 설악권형 체류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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