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마스 인질 150여명…"살려만 달라" 애타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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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가자지구로 끌고 간 인질 150여명의 가족이 각국 정부에 하루 빨리 구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음악 축제에서 하마스에 끌려간 독일-이스라엘 이중 국적자 샤니 룩(Shani Louk)의 모친은 11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샤니는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가자지구 병원에 있으며 위독한 상황"이라며 "독일 정부가 빨리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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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가자지구로 끌고 간 인질 150여명의 가족이 각국 정부에 하루 빨리 구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음악 축제에서 하마스에 끌려간 독일-이스라엘 이중 국적자 샤니 룩(Shani Louk)의 모친은 11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샤니는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가자지구 병원에 있으며 위독한 상황"이라며 "독일 정부가 빨리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샤니 룩은 앞서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음악축제에서 하마스에 붙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참혹한 모습으로 트럭 짐칸에 실려 간 그의 모습이 SNS 동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납치되거나 실종된 이들의 가족들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하며 하루빨리 피해자들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마스가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투입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제작: 고현실·박지현
영상: 로이터·샤니 룩 인스타그램·'X(구 트위터) @MarcoFatto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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