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13~15일 개최

권태완 기자 2023. 10. 12.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주무대(야구장B) 일원에서 낙동강 권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0회 낙동강 구포나루축제'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구포나루 축제가 시작된 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만큼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주무대 일원 열려
올해 축제 10회째 '오·호·락(五·好·樂)' 슬로건
[부산=뉴시스] 제10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포스터. (사진=부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주무대(야구장B) 일원에서 낙동강 권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0회 낙동강 구포나루축제'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호·락(五·好·樂)'을 슬로건으로 하며, 5가지 즐거움(보고·체험하고·즐기고·맛보고·사는 즐거움)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3일 저녁 5시30분부터 구포대리 지신밟기와 북구여성합창단 등 지역예술인들이 선사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대북 퍼포먼스 ▲가을 밤하늘 수놓는 350대의 드론아트쇼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류지광과 설하윤, 은가은 등 8명의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헬로콘서트, 좋은날'로 축제의 열기를 높인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주무대에서 12개 동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청소년 댄스', '청춘나잇 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 가는 '금빛노을제'와 '동네방네아라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부터 북부산농협과 함께하는 '구포나루가요제'가 열린다. 초대 가수로는 김장수와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구를 대표하는 먹거리들도 이번 축제에 총출동한다. 부산 북구의 대표 명물인 '구포국수 먹거리 장터'와 구포나루터 역사와 연계한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구포나루터 주막'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구포나루 야행길'과 포토존을 보강해 연꽃단지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소규모 공연 '나루버스킹'을 비롯해 ▲꽃멍도서관 ▲황포돛배 아트워크 ▲구포나루 민속 마을 체험 등 여러 행사와 체험 부스들도 축제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구포나루 축제가 시작된 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만큼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