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프리미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엘리트 8 액티브`와 `엘리트 10` 첫선

자브라(Jabra)가 프리미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2종 '엘리트 8 액티브(Elite 8 Active)'와 '엘리트 10(Elite 10)'을 국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신제품 모두 6-마이크 통화 기술을 통해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하며,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고급 소음 감소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재택근무나 이동 중에도 탁월한 통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자브라의 '히어스루(HearThrough™)' 기술은 바람 소리를 감소시키면서 주변 소리를 인식할 수 있어 실외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며 이동할 경우에도 적극 활용 가능하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기에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와 윈도우 10 PC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빠른 연결(Swift Pair)'을 지원하고 장치들 간에 원활한 전환이 가능한 블루투스 멀티 포인트 페어링을 지원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LC3 및 LC3Plus 코덱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저전력 LE 오디오와 위치 기반의 브로드캐스팅 기능, 다수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오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 등 차세대 블루투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트 8 액티브는 미군사 표준 규격(MIL-STD-810G)을 준수해 제작된 독보적인 내구성을 통해 격렬한 운동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활동적인 유저들을 위해 출시되었다. 극한 환경에서 테스트 인증을 받은 엘리트 8 액티브는 IP68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는 이어폰과 IP54 등급을 지원하는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혁신적인 'Jabra ShakeGrip™' 기술이 적용되어 이어윙과 같은 고정용 부위 없이 실리콘 고무 혼합체가 이어폰을 안전하게 귀에 고정시켜 준다.

독보적인 내구성과 더불어 뛰어난 오디오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돌비 3D 공간 음향 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6mm의 스피커가 선명한 사운드와 입체감을 더해주며, 어댑티브 하이브리드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활성화해 자브라 표준 ANC 대비 1.6배 더 강력한 주변 소음 필터링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블랙, 캐러멜, 다크 그레이, 네이비 컬러로 출시된 엘리트 8 액티브는 최대 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케이스 사용 시 최대 32시간까지 활용 가능하다.

엘리트 10은 유저가 장시간 업무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반개방형 디자인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설계되었다. 'Jabra ComfortFit™' 기술이 적용돼 6만2000개의 귀 모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고유의 타원형 이어젤(EarGels)은 인이어 압력을 완화해 하루 종일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엘리트 10은 돌비의 3D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항상 몰입감 넘치는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10mm의 신형 스피커에 돌비 헤드 트래킹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3D 공간 음향은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운드를 한 단계 나아간 차원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엘리트 10에 적용된 'Jabra Advanced ANC™' 기술은 자브라 표준 ANC 대비 2배 더 뛰어난 성능으로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소음을 차단한다.

IP57 등급의 방진?방수가 가능한 엘리트 10은 ANC를 켠 상태에서 6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케이스 사용 시 총 27시간 사용할 수 있다. 크림, 코코아, 티타늄 블랙, 글로스 블랙, 매트 블랙 컬러 중 선택 가능하다.

자브라의 칼럼 맥도갈(Calum MacDougall) 부사장(SVP)은 "엘리트 8 액티브는 업무에서 운동까지 유저가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엘리트 10은 음악부터 회의까지 하루 종일 유저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편안함과 통화 및 음악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한편, 자브라의 새로운 엘리트 라인업 2종은 전국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각 제품에 더 자세한 내용은 자브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