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뜨는 ‘K-선스크린’ 하지만 의약품으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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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K-선스크린'이 뜨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선 선케어제품을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한다.
코스맥스는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화성공장과 미국법인 뉴저지공장에서 선케어제품을 생산한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부원장은 "국내외 고객사의 미국 선케어시장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OTC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현지 시장의 트렌드와 규정에 맞춘 혁신제품 개발해 고객사들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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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기준 맞춰 선케어제품 개발·생산
미국에서 최근 ‘K-선스크린’이 뜨고 있다. 한국 선케어제품의 제품력과 사용감이 동영상플랫폼에서 회자되며 소형 독립 브랜드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Made in Korea’ 제품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뷰티기업도 크게 늘었다. 저렴한 가격에 스킨케어 효능을 포함한 다기능 선케어제품 관련 브랜드들이 부상 중이다.
하지만 미국에선 선케어제품을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의약품 수준의 관리와 통제를 받는다. 자국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을 제조하거나 재포장, 재라벨링하는 모든 설비에 대해 FDA 등록을 요구한다.
국내 브랜드들이 FDA 허가를 받지 않은 선케어제품을 현지 온라인몰에서 판매해 종종 문제가 되기도 한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이 문제를 해결할 전담조직 ‘OTC랩’을 자사 연구소(R&I센터) 내에 신설했다.
코스맥스는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화성공장과 미국법인 뉴저지공장에서 선케어제품을 생산한다. FDA 규정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OTC 관리체계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사들에 미국 시장 진출 초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OTC품목으로 생산 가능한 제형과 제품군도 확대하기로 했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부원장은 “국내외 고객사의 미국 선케어시장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OTC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현지 시장의 트렌드와 규정에 맞춘 혁신제품 개발해 고객사들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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