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출범 2주년…앞으로도 고객 어려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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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에 주목하고 고객의 금융주권을 생각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12일 밝혔다.
일 평균 1만1000여명의 새로운 고객이 토스뱅크를 찾았다.
고객들이 입은 금융범죄 피해 금액을 토스뱅크가 먼저 보상하는 제도다.
홍 대표는 "2년간 토스뱅크가 이어온 따뜻한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려 했던 깊이 있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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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에 주목하고 고객의 금융주권을 생각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5일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 2년 간 토스뱅크의 사용자는 800만명(9월 말 기준)으로 늘었다. 일 평균 1만1000여명의 새로운 고객이 토스뱅크를 찾았다.
고객 수 증가와 함께 여수신 규모도 함께 커졌다. 지난달 말 기준 여신 잔액은 총 11조3000억원, 수신 잔액은 총 22조3000억원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000명(KCB, NICE 기준 모두 적용시)이다. 올 8월에 출시한 햇살론뱅크도 2개월 만에 1400억원을 대출하며 저신용자 1만8000여명이 고금리 사채로 내몰릴 위험을 막았다.
아울러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2조7400억원을 시장에 공급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은 48.3%(잔액 기준) 수준이다.
토스뱅크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는 고객 평균 32만2000원의 월 원리금 부담을 덜어줬다.
아울러 2021년 11월 선보인 안심보상제로 지난달 말까지 2년간 총 2500건, 19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보상했다. 고객들이 입은 금융범죄 피해 금액을 토스뱅크가 먼저 보상하는 제도다.
올해 2월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는 지난달 말 기준 2만5000여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이에 사회취약계층은 물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이 최적화된 금융 혜택을 받았다.
동시에 강화된 보이스오버(Voice-over) 서비스로 시각장애인들의 금융 접근성은 한 단계 높였다.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외국인 계좌개설 서비스도 운영하면서 외국인 고객이 예치한 금액은 총 1860억원에 달한다.
홍 대표는 "2년간 토스뱅크가 이어온 따뜻한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려 했던 깊이 있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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