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무시하게 팔리는 전기차…'테슬라' 제친 글로벌 판매 1위는?
빈난새 2023. 10. 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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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1년 새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1위 중국 BYD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20%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6, EV9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중국에서 EV5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신차 효과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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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판매 41% '훌쩍'
현대차·기아 점유율 4%대로 하락
올 들어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1년 새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1위 중국 BYD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20%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점유율은 4%대로 하락했다.
1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8월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870만3000대로 집계됐다.
중국 BYD는 이 기간 87.4% 급증한 183만9000대를 팔아 판매량 1위를 지켰다. 점유율은 21.1%로 주요 전기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20% 선을 넘었다. 올 들어 잇단 가격 인하로 수요 확대에 나선 테슬라는 판매량이 62.4% 증가한 117만9000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13.5%로 2위다.
3위와 4위는 각각 상하이자동차그룹(SAIC·65만4000대)와 폭스바겐그룹(59만3000대)였다. 각각 전년 대비 20.3%, 26.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7만4000대를 팔았다. 점유율은 지난해 5.4%에서 올해 4.3%로 하락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6, EV9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중국에서 EV5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신차 효과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59.4%(516만8000대)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럽(196만8000대·22.6%), 북미(105만7000대·12.1%) 순이었다. 중국과 유럽, 북미 각각 39.6%, 33.9%, 53.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SNE리서치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무역장벽 강화로 현지 기업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광물과 부품 등에서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이 더욱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ung.com
현대차·기아 점유율 4%대로 하락
올 들어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1년 새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1위 중국 BYD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20%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점유율은 4%대로 하락했다.
1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8월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870만3000대로 집계됐다.
중국 BYD는 이 기간 87.4% 급증한 183만9000대를 팔아 판매량 1위를 지켰다. 점유율은 21.1%로 주요 전기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20% 선을 넘었다. 올 들어 잇단 가격 인하로 수요 확대에 나선 테슬라는 판매량이 62.4% 증가한 117만9000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13.5%로 2위다.
3위와 4위는 각각 상하이자동차그룹(SAIC·65만4000대)와 폭스바겐그룹(59만3000대)였다. 각각 전년 대비 20.3%, 26.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7만4000대를 팔았다. 점유율은 지난해 5.4%에서 올해 4.3%로 하락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6, EV9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중국에서 EV5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신차 효과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59.4%(516만8000대)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럽(196만8000대·22.6%), 북미(105만7000대·12.1%) 순이었다. 중국과 유럽, 북미 각각 39.6%, 33.9%, 53.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SNE리서치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무역장벽 강화로 현지 기업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광물과 부품 등에서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이 더욱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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