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짧고 2년은 길고...SK렌터카 월단위 렌터카 서비스 출시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10.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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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고객까지 적용 범위 확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
“신차 출고 대기고객 수요 클 듯 ”
SK렌터카 월단위 렌터카 서비스(자료=SK렌터카)
SK렌터카가 1개월 단위로 차량을 빌릴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월 단위 렌터카 서비스를 도입한다. 1일 단위인 단기 렌터카보다는 장기간 차량이 필요하고, 최소 2년 이상 계약해야 하는 장기 렌터카는 부담스러운 차량 고객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다.

SK 렌터카는 12일 이같은 애용의 ‘월 단위 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 단위 렌터카 상품이 법인 대상에만 적용돼왔는데, 비슷한 수요를 가진 개인 고객에도 제도를 확대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월 단위 렌터카 서비스’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PC, 모바일로 계약이 가능하다. SK렌터카는 3개월 단위 약정 계약을 진행할 경우 렌터카 비용의 10%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반떼 가솔린 1.6 스마트 트림을 예로 들면 월단위 렌터카 이용시 월 5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3개월 약정 시 한달 50만원만 내면 된다.

월 단위 렌터카가 개인 고객에게까지 적용되면서 레저, 업무 등 다양한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게 SK 렌터카의 설명이다. SK 렌터카 관계자는 “한달살이 여행객, 신차 출고 대기 고객, 휴가 차 국내 단기 체류하는 한국인 주재원이나 유학생 뿐만 아니라 매달 다양한 차종을 빌려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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