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카메라에 빠진 MZ, 디자인·영상 강화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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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카메라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레트로 감성'입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레트로와 새로움이 합쳐진 '뉴트로' 문화가 형성돼 카메라 업계까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니콘 필름 카메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 'Z f'를 통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정해환(사진)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1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니콘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레트로를 동경하는 MZ세대를 공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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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Z f'···4K영상 125분 녹화
16일까지 니콘 팝업스토어 운영
“최근 국내 카메라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레트로 감성’입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레트로와 새로움이 합쳐진 ‘뉴트로’ 문화가 형성돼 카메라 업계까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니콘 필름 카메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 ‘Z f’를 통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정해환(사진)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1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니콘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레트로를 동경하는 MZ세대를 공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니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를 이날 출시했다. 신제품은 니콘의 대표 필름 카메라인 ‘FM2’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1970~80년대 니콘 로고를 새겨 레트로한 감성을 더했다. 또 초크 블루, 월넛 브라운, 크림슨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카메라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동영상 촬영 수요를 반영해 한 단계 발전된 영상 기능을 적용했다. Z f를 통해 4K UHD 영상을 최대 125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 고품질 영상을 카메라 내에 기록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동영상은 현재 카메라 시장에서 레트로와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영상 촬영 기술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콘은 신제품 Z f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의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팝업스토어 ‘니콘 기록공작소’를 운영한다. 니콘 기록공작소는 Z f를 비롯해 니콘의 철학과 역사가 담긴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공개한 니코르(NIKKOR) Z 135mm f, 1.8 S Plena 등 렌즈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신제품 Z f 한정 판매도 진행한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만큼 이날 오픈 첫날부터 카메라를 사기 위한 오픈런이 이어지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30대 고재욱씨는 “Z f의 예약 판매가 너무 치열해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카메라를 새로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레트로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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