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독일 "이스라엘의 독일군 드론 활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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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독일군이 운용 중인 이스라엘제 드론 2대를 자국 방어에 활용하겠다는 이스라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둘째 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dpa 통신 등이 전했다.
나토 국방장관회의 둘째 날인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31개국 나토 회원국에 현재 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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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독일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독일군이 운용 중인 이스라엘제 드론 2대를 자국 방어에 활용하겠다는 이스라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둘째 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dpa 통신 등이 전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드론 외에 이스라엘로부터 군함용 탄약 지원 요청도 받았다면서 추후 이를 이스라엘과 논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드론은 이스라엘 방산업체인 항공우주산업(IAI)이 개발해 독일군이 도입한 중고도 무인정찰기 헤론(Heron)이다.
10km 상공에서 최장 52시간을 비행할 수 있고 200km 떨어진 지상통제소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 미사일 발사가 탐지되면 비행물체를 추적해 관련 정보룰 후방 공격기에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국방장관회의 둘째 날인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31개국 나토 회원국에 현재 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갈란트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과 후속 공격의 부당성을 부각하면서 서방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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