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형제, 실적발표 앞두고 이틀째 급등…4%대↑[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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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에코프로 3인방'이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도 마찬가지로 11일 전일대비 9.19% 오른데 이날 4.31%(1만3000원) 오른 25만40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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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에코프로 3인방'이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80만원 지지선이 붕괴되며 78만원까지 떨어진 이후 11일엔 7.25% 올라 8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도 주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일 대비 3.56%(3만원) 오른 87만3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6% 가까이 급등해 90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도 마찬가지로 11일 전일대비 9.19% 오른데 이날 4.31%(1만3000원) 오른 25만40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도 3.01% 올라 7만1800원으로 장마감하며 7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한 달전인 지난달 7일 에코프로 주가는 100만6000원에 거래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유일한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주식)였지만 이후 한달 사이 주가가 20%가량 빠진 바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빠르게 주가를 회복하는 모양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에코프로를 1735억1000만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21억4600만원어치 사들였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오는 13일 3분기 결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지주회사인 에코프로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는 "실적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차별적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지만 지주사 에코프로의 적정가치는 현재보다 30% 이상 낮은 14조3730억원으로 평가하면서 사실상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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