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 유통 지도 밑그림 13일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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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미래 유통 지도의 밑그림이 13일 그려질 전망이다.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을 위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가 첫 심의가 예정돼 있는 동시에 어등산관광단지 사업자 선정 공모가 이뤄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1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13일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가 지난해 11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개최되는 첫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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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관광단지 사업자 선정 공모일…광주시 "속도감 있게 추진"
광주의 미래 유통 지도의 밑그림이 13일 그려질 전망이다.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을 위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가 첫 심의가 예정돼 있는 동시에 어등산관광단지 사업자 선정 공모가 이뤄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1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13일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 부지까지 건물을 확장해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지난해 11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개최되는 첫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앞서 도시계획위원회가 입안 조건으로 제시한 9개 조건에 대한 신세계 측의 보완 사항을 중점적으로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3월 기존 백화점의 구체적인 활용방안 제시, 지하차도 기부채납, 인근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등 9개 조건을 내걸어 입안에 동의했다.
가장 큰 숙제로 보였던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부분은 현재 광주시를 중재자로 한 제3자 협의체가 구성된 만큼 신세계 측은 신속한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근 소상공인과 상생안을 도출하기 위한 광주시와 금호월드, 광주신세계 사이의 3자 협의체는 지난 1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공교롭게도 같은날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자 선정 공모도 마감된다.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제3자 공모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로서는 신세계 단독 공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신세계프라퍼티 단독으로 공모가 이뤄질 경우 사업 계획을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상당기간 표류된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 시민들의 기대감도 적지 않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행정 절차를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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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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