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접수' 송중기, 쉴 틈 없이 '화란' 레이스
김선우 기자 2023. 10. 12. 15:38
배우 송중기가 쉴 틈 없이 '화란' 레이스를 달린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송중기는 '따거' 주윤발 못지 않은 화력으로 부산을 접수했다.
송중기의 출격 소식에 그가 참여하는 액터스하우스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현장에는 국내 팬 뿐 아니라 해외 팬까지 자리를 가득 채워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체감케 했다. 송중기 역시 꽉 찬 객석을 보고 깜짝 놀라는 표정이 포착되기도. 팬들에게 감동한 송중기 역시 최선을 다해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영화제 내내 웃고 즐기고 소통했다.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팀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송중기는 '부국제 경력직'답게 팀을 리드했다. '화란'이 적힌 모자를 쓰고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오픈토크, GV(관객과의 대화), 무대인사 등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송중기는 '따거' 주윤발 못지 않은 화력으로 부산을 접수했다.
송중기의 출격 소식에 그가 참여하는 액터스하우스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현장에는 국내 팬 뿐 아니라 해외 팬까지 자리를 가득 채워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체감케 했다. 송중기 역시 꽉 찬 객석을 보고 깜짝 놀라는 표정이 포착되기도. 팬들에게 감동한 송중기 역시 최선을 다해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영화제 내내 웃고 즐기고 소통했다.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팀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송중기는 '부국제 경력직'답게 팀을 리드했다. '화란'이 적힌 모자를 쓰고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오픈토크, GV(관객과의 대화), 무대인사 등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2년 전 개막식 사회자로 찾았던 송중기가 이번엔 주요 초청작의 주역으로 다시 돌아온 것. 제대로 영화제를 즐기고 갔다는 후문이다. 그 중에서도 '화란' 오픈토크 역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달군 행사 중 하나였다. 송중기는 김형서(비비)의 지도에 따라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추려 노력하는 것은 물론, 오픈토크 행사를 마친 뒤 객석으로 내려가는 동선을 택했다. 조금이라도 더 관객들과 소통하겠다는 노력이 엿보이는 소통이었다.
대신 송중기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내려가서 인사도 드리고 사진도 찍으려 한다. 안전은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많은 관객들이 '화란' 팀에 몰렸다. '화란' 팀은 짧고 굵었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뒤로한채 7일부터 9일까지는 부산, 대전, 서울에서 개봉 전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서울로 올라오기까지 단 하나의 동선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11일 개봉한 '화란'은 동시기 개봉작 중에서는 정상을 차지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송중기의 합류로 빛을 볼 수 있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만큼, 대작은 아니었지만 모두의 합심이 빚어낸 값진 결과물이다. 앞서 제76회 칸영화제를 찍고 이번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접수한 '화란'은 이제 관객들과 만나며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송중기, 그리고 '화란' 팀은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도 확정지으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송중기의 가을, 그리고 연말은 유난히 알차고 바쁘다. 송중기가 출연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국제 에미상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최종 후보로 올랐다. 배우 송중기의 인생에 있어 올해 드라마, 영화, 영화제까지 겹경사로 가득한 한해다. 여기에 결혼과 득남까지 더할나위 없는 한 해를 보낸 송중기다. '화란'으로도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까. 가능성은 충분하다. 송중기의 반가운 연기 변신, 신예 홍사빈의 열연, 어엿한 배우로 발돋움한 김형서 등 신선함으로 가득한 '화란'인만큼 입소문을 타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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