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실종자 수색 지원 이장 감사장

감사패를 받은 배현일 이장(좌측)과 함께 한 박웅기 동강파출소장. 고흥경찰서 제공

고흥경찰서 동강파출소가 치매 노인 실종 수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이장에게 12일 동강면사무소에서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월마을 배현일 이장은 지난달 발생한 실종사건에서 실종자가 2시간 여 만에 발견될 때까지 지리 안내 등 수색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배현일 이장 등의 적극적인 수색으로 실종자는 실종 2시간만에, 주거지에서 600m 떨어진 농장 풀밭에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새벽시간에 실종이 발생했고 비까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장과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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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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