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오토메이션, 日 'KnK'와 이형부품 삽입 로봇 'i-4.0' 수출 계약

김태윤 기자 2023. 10. 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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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오토메이션(대표 황장선)이 일본 치바현 소재의 스마트팩토리 장비 공급 기업 KnK와 이형 부품 삽입 로봇 'i-4.0 모델'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파워오토메이션이 수출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자사의 이형 부품 삽입 로봇 'i-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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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선 파워오토메이션 대표(사진 오른쪽)와 Nobuo Kobayashi KnK 대표가 이형 부품 삽입 로봇 'i-4.0' 수출 계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파워오토메이

파워오토메이션(대표 황장선)이 일본 치바현 소재의 스마트팩토리 장비 공급 기업 KnK와 이형 부품 삽입 로봇 'i-4.0 모델'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파워오토메이션이 수출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자사의 이형 부품 삽입 로봇 'i-4.0'이다. 'i-4.0'은 약 300종의 이형 부품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제품으로, i-Series(시리즈) 모델 중 가장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돼 공간 대비 생산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다른 모델에 비해 작은 크기이지만 손으로 누르는 힘이 필요한 전자 부품까지 삽입할 수 있도록 15kgf(킬로그램힘)의 높은 압입력을 적용했다"면서 "AI(인공지능) 기술로 정밀한 위치 보정이 가능한 비전 검사 기술 '부품 딥러닝 비전 인식'(PAIS) 옵션까지 탑재돼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생산 현장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황장선 파워오토메이션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전자 부품 삽입 장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출시를 앞둔 클린칭 기술과 i-Series의 신규 모델 'i-8.0'을 통해 전자 부품 이형 삽입 공정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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