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지상군 투입, 결정 안 됐지만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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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당국은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보복을 위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가자지구에 대한 어떠한 지상 공격도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쟁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점은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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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스라엘 군 당국은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보복을 위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가자지구에 대한 어떠한 지상 공격도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상대로 전례 없는 보복을 예고하면서 예비군 36만명 동원령을 내렸다. 전투기를 동원해 공중에서 공습을 퍼부은데 이어 탱크와 장갑차를 통한 지상군까지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쟁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점은 변수로 꼽힌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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