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21득점' LA레이커스, 새크라멘토에 8점차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체 전력'으로 영입해 온 선수들의 기세가 무섭다.
하치무라 루이에 이어 이번에는 '진짜 러셀' 디안젤로 러셀이 2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레이커스에서는 디안젤로 러셀의 움직임이 초반부터 돋보였다.
결국 해당 흐름에서 72-62, 10점차를 벌려낸 레이커스는 러셀을 교체아웃시킨 상황에서도 리드를 계속해서 지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체 전력'으로 영입해 온 선수들의 기세가 무섭다. 하치무라 루이에 이어 이번에는 '진짜 러셀' 디안젤로 러셀이 2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혼다 센터에서 펼쳐진 2023 NBA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LA레이커스가 새크라맨토 킹스를 초대해 109-101, 8점차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에서는 디안젤로 러셀의 움직임이 초반부터 돋보였다. 1쿼터 초반에는 수비진의 시선을 끌어당기며 하치무라 루이의 페인트존 돌파를 완벽하게 만들어냈으며, 바로 다음 상황에서는 코너 방향으로 몸이 쏠리는 상황에서의 미드레인지로 두 명의 마크맨을 벙 찌게 만들었다.
그가 있고 없고에 따라 레이커스의 공격분위기가 완벽하게 바뀌었다. 페인트존 돌파면 돌파, 도움이면 도움 무엇 하나 빠지는것이 없었다. 1쿼터는 2점차, 30-28로 레이커스의 승리.
2쿼터에서도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종료 직전 2점을 꽂아넣은 LA 레이커스는 합산스코어에서 50-49로 간신히 한 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에서 리드가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40-28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러셀은 3쿼터에서만 10점을 꽂아넣으며 공격의 에이스가 됐다.
특히 경기 중간 59-6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 컸다.
상대의 공격흐름을 끊어내고 역습으로 연결하며 레이업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디애런 팍스-도만타스 사보니스 등 2명의 수비진을 끌어들여 타우린 프린스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으며, 2연속 3점슛을 작렬시키며 완전히 LA레이커스의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해당 흐름에서 72-62, 10점차를 벌려낸 레이커스는 러셀을 교체아웃시킨 상황에서도 리드를 계속해서 지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러셀은 이날 21득점 3리바운드 8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으며, 게이브 빈센트 또한 18득점, 루이-프린스-우드가 각각 13득점을 폭발시키며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반면 새크라멘토에서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0득점 16리바운드 5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18득점의 디애런 팍스-15득점의 해리슨 반스 등이 활약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