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물 구절판, 남도음식경연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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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최근 열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는 전남 22개 시·군 대표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경연에 나섰다.
한편 올해 첫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 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2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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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최근 열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는 전남 22개 시·군 대표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경연에 나섰다.
완도군에서는 심재경 완도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이 참가해 김, 다시마, 청각 등 해조류 부각과 전복, 군소, 거북손 등 9가지 해물로 만든 구절판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식 코너에서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전복 말랭이가 관람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심재경 회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전복과 씨름하며 음식에 대해 연구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보람되고 완도의 맛을 알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면서 "선보인 음식들이 상품화되고 완도 먹거리 활성화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도우리음식연구회장이자 완도향토음식연구소 대표인 심재경 회장은 2020년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첫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 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2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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