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한화오션, HES 경영방침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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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안전·보건·환경(HSE)'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전 구성원 안전보건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체계인 'HSE 경영방침'을 개정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생산 현장마다 새롭게 제정된 HSE 경영방침 관련 액자를 부착하고 경영진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전 임직원의 공감을 끌어내 생산 현장 구석구석까지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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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오션이 ‘안전·보건·환경(HSE)’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전 구성원 안전보건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체계인 ‘HSE 경영방침’을 개정했다.
한화오션(042660)은 12일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새롭게 개정한 경영방침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가 함께 참석해 HSE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개정된 경영방침은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HSE 최우선 문화를 조성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은 HSE 위험요인을 지속해서 제거하고 경영진은 이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자고 다짐했다.
모든 직원은 안전하게 일하고 적법하게 치료받을 권리와 회사에서 정한 안전수칙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협력사·고객·지역주민 등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HSE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글로벌 해양 및 에너지 리더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새로 개정한 경영방침을 철저히 준수해 중대재해 제로(ZERO), 환경규범 100% 준수 등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이날 선포한 경영방침은 최근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몽골·베트남·태국 등 총 7개국 언어로 번역했다. 번역한 자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생산 현장마다 새롭게 제정된 HSE 경영방침 관련 액자를 부착하고 경영진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전 임직원의 공감을 끌어내 생산 현장 구석구석까지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새로운 경영방침은 2004년부터 사용하던 방침을 보완한 것이다. 시대 변화에 맞춰 변화된 작업환경을 반영해 실질적인 방침이 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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