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인천시의원 "시각장애인 정책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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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대영(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이 시각장애인과 관련해 현재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대영 의원은 최근 열린 '제2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훈맹정음의 의미와 시각장애인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를 비롯해 인천지역 관공서 종사자들은 '점자 명함'을 사용해 시각장애인을 배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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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대영(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이 시각장애인과 관련해 현재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대영 의원은 최근 열린 '제2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훈맹정음의 의미와 시각장애인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의원은 "11월4일은 한글점자의 날"이라면서 "박두성 선생이 6점식 점자체계를 창안해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이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음식점 내 키오스크에는 점자체계가 없어 시각장애인이 주문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 시 출발·도착 안내 음성을 듣지 못하는 점, 복지콜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없는 점 등 시각장애인의 생명에 위협이 될 만한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인천지역 내 횡단보도의 음성 안내 기기 점검, 보행시간 음성 안내 기능 개선, 점자블록 점검 및 확대 설치 등 장애인 교통수단과 관련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를 비롯해 인천지역 관공서 종사자들은 '점자 명함'을 사용해 시각장애인을 배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대영 의원은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이 두렵지 않고, 그것이 장애가 되지 않는 도시를 우리 인천이 가장 앞장서 만들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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