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패배에 비윤계 "尹 대통령의 패배·총선 바로미터·자산 리셋"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비윤계를 중심으로 내년 총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궐선거 결과를 "참패, 완패"라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민심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비윤계를 중심으로 내년 총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궐선거 결과를 "참패, 완패"라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민심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이번 선거에 상당히 책임이 있다"며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의 패배"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총선을 6개월 앞둔 윤 대통령에게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며 "총선에 지더라도 윤 대통령 1인 독재정당, 사당으로 계속 가고 공천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첫 번째, 철저히 반성하고 당에 가했던 통제와 수직적인 당정 관계를 포기하고 새로운 당 지도부가 총선을 치르는 두 번째 방식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양보하고 철저히 변화하면 내년 총선 승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역시 보궐선거 패배를 두고 "총선의 바로미터"라며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정쇄신이 시급하다"며 "'이대로'를 외치는 것이야 말로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2020년 4월 총선에서 보수대결집으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선을 거쳐 쌓아올린 자산이 오늘로서 완벽하게 리셋됐다"며 "중간에 이기는 길을 경험해봤음에도 그저 사리사욕에 눈이 먼 자들이 그걸 부정해왔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더 안타까운 건 이제부터 실패한 체제를 계속 끌고나가려는 더 비루한 사리사욕이 등장할 것이라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참패 수습 과정도 비관적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