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켓, '낙원' 세부정보 공개…"생존을 위한 쫄깃한 긴장감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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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실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 장르로,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도시 속에서 파밍하고 탈출하는 컨셉트의 PvPvE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도시를 탐사하는 동안 좀비 몬스터들 뿐 아니라, 다른 이용자와 조우해 전투를 펼치게 될 수도 있다.
'낙원'은 연내 프리 알파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테스트는 스팀을 통해 일정 기간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테스트 형태로 진행되며, 자세한 테스트 일정은 한 두 달 내로 공개된다. 솔로 모드와 듀오 모드가 제공되며, 한 세션에 10명에서 16명이 무작위로 입장하는 구조가 도입될 전망이다.
장경한 디렉터는 3인 이상의 스쿼드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낙원'의 고유한 면 중 하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쫄깃한 긴장감'"이라며, "한 팀이 3명이 넘는 순간부터 좀비를 학살하는 장르로 변화되기에 그 이상은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다.
장경한 디렉터는 "'낙원' 안전지대에서의 생존 과정에 지속적으로 자원을 요구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죽을 때마다 매번 탐사를 진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기에 자산 0의 상황에도 게임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의 자산 상황에 따라 무작위 이벤트가 좀 더 구제책에 가까운 것이 발생하도록 확률을 설정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낙원'에서의 좀비는 완전히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투 밸런스는 적의 수가 적을 때는 수월하지만 다수와의 전투는 어려워지는 방식으로, 게임 후반부에도 지속적으로 적이 등장해 긴장감이 유지된다. 다만 좀비와의 전투가 핵심이 아니라는 점에서 좀비 이외의 NPC 적이나, 난이도 높은 좀비는 현재 개발되지 않고 있다.
BM(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P2W 요소는 배제하고 있으며, 감정 표현이나 의상 등을 포함한 배틀패스 중심의 BM으로 계획 중이다. 또한 시즌제로 콘텐츠가 추가되지만, 타 게임처럼 주기적으로 자산 리셋은 적용되지 않으며 시즌별 랭킹, 업적 등만 초기화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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