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메가존클라우드·AWS와 테크데이 개최

김도현 기자 2023. 10.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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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12일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와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K-국방의 미래는 클라우드 위에서 시작된다'란 주제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이들 3사가 체결한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후속작업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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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K-국방의 미래는 클라우드 위에서 시작된다'란 주제로 열린 테크데이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12일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와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K-국방의 미래는 클라우드 위에서 시작된다'란 주제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이들 3사가 체결한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후속작업으로 열렸다.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KIDA) 센터장, 클린트 크로저(Clint Crosier) AWS A&S(Aerospace and Satellite) 디렉터, 김소정 안보전략연구원 실장 등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 오프닝은 이승영 LIG넥스원 전무가 개회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부사장, 정우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이 환영연설과 함께 각 담당 분야의 기반 기술과 이에 대한 경험·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크로저 디렉터는 기조연설에서 "클라우드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클라우드를 우주와 전장과 같은 이동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 미래 국방 및 정보능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우진 대표는 "미 국방성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에서 로드맵 작성부터 데이터 통합 및 분석체계 구축 등 운영전략과 아키텍처 설계 및 운영체계 수립에 이르는 매 단계별로 수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클라우드 전환 분야에서 가장 많은 고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방분야 클라우드 전환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현 부사장은 환영연설에서 "K방산이 앞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뉴플랫폼의 전환을 위해 개방성·확장성·통합성 및 민간 하이테크와의 결합은 클라우드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와 기반 기술은 글로벌 안보의 핵심기술로 자리잡았다. 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은 정부의 방산수출 4대 강국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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