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4년 노력 송두리째 부정…파괴적 반전 없으면 민생·보수 공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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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일을 놓고 "잔치는 끝났다"고 평가했다.
허 의원은 "다시 제자리"라며 "4년전 망가진 보수의 이미지를 바꿔달라며 영입 제안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지난 4년의 노력이 송두리째 부정당한 느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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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일을 놓고 "잔치는 끝났다"고 평가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더 이상 탐욕의 시간은 허락되지 않는다. 파괴적 반전 없이는 민생도, 보수도 다 공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허 의원은 "다시 제자리"라며 "4년전 망가진 보수의 이미지를 바꿔달라며 영입 제안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지난 4년의 노력이 송두리째 부정당한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비단 국민의힘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보수 정치 전체가 또 한 번 낭떠러지 앞에 섰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저는 보수주의자, 자유주의자다. 국회의원 주의자가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자유, 공정, 책임이라는 보수의 가치를 구현하는 것으로, 우리 당 국회의원들 재선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 지지자분들은 몇몇 정치인들 권세를 누리라고 보수 정당에 투표하지 않았다"며 "그러라고 시간과 마음을 내가며 당에 헌신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아가 "그동안 그분들이 보여준 헌신, 그에 비례할 상실감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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