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서 보궐 압승... 민주 "尹 답해야" vs 與 "분골쇄신" [앵커리포트]
"힘 있는 후보"냐 "정권 심판"이냐
여야 지도부 총출동으로 판이 커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진교훈 후보가 김태우 후보를 17.15% 포인트 차로 앞섰는데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때는 김 후보가 당시 민주당 김승현 후보를 2.5% 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야당은 국정 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리 해임과 법무부 장관 파면, 부적절 인사 철회를 요구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반면 여당은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나온 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이번 선거의 패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번 선거결과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새로운 강서구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총리의 해임, 법무부 장관의 파면, 부적격 인사에 대한 철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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