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준 편의점산업협회장 "편의점들, 과거 성과에 머물러선 안 돼"

이정화 2023. 10. 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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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BGF리테일 대표)은 12일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과 비전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편의점의 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편의점은 생활 플랫폼이자 공적 기능까지 수행하는 사회적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독자적인 산업영역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진출로 K-편의점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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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12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유통학회와 공동 주최로 심포지엄이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준 협회장과 회원사 대표, 유통학회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한국편의점산업협회

[파이낸셜뉴스] 이건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BGF리테일 대표)은 12일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과 비전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편의점의 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편의점은 생활 플랫폼이자 공적 기능까지 수행하는 사회적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독자적인 산업영역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진출로 K-편의점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편의점의 성장 요인을 분석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자로 나선 이승창 항공대 교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한 것이 편의점의 성장 요인"이라고 분석했고, 조춘한 경기과학대 교수는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편의점들이 K-편의점이라는 점을 내세운 덕에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봤다. 토론 좌장을 맡은 김주영 서강대 교수는 편의점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꼽으며 "편의점업계에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 행사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과 최영근 공정거래조정원장, 최영홍 유통법학회장 등이 축하 방문했다. 또 이 회장과 회원사 대표, 정환 한국유통학회장과 학회 소속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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