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9기 영식, 오열→13기 현숙에 극대노…"되게 아슬아슬"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9기 영식이 13기 현숙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12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ENA와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일촉즉발 위기에 빠진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의 로맨스가 공개된다.
먼저 9기 영식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동이 트자마자 바닷가로 향했다. 이후 방파제에 앉아 생각에 잠기더니 굵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참을 오열하고 돌아온 그는 13기 현숙을 찾아가 대화를 요청했다.
하지만 현숙은 "날 더 화나게 하려고 부른 거 아니지?"라고 싸늘하게 말하더니, "오빠 서운했던 얘기나 해 봐. 이 얘기 안 끝날 것 같다"고 지난 밤 일을 언급했다. 심지어는 "이런 식이면 난 다르게 행동할 거다. 다른 방식을 취해서 해결할 거다"라는 경고까지 남겼다. 결국 영식은 "(술)주정한 것은 인정한다. 알겠는데, 나도 서운하다"고 폭발했다.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 분위기에 현숙은 "이런 여자 감당 가능?"이라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졌다. 끝날 줄 모르는 두 사람의 실랑이에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는 "연인이라면 싸울 수 있는 이야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팽팽한 대치 속 영식은 "나도 화나네, 진짜"라며 "계속 그러지 마라. 지금 되게 아슬아슬하거든"이라며 이를 꽉 물어, '솔로민박'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싸늘해진 분위기에 3MC는 잔뜩 긴장했다고. 과연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