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대구시의원 "TK신공항 조속한 착공 위해 갈등 해소해야"

정창오 기자 2023. 10.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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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12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성군이 제기한 화물터미널 배치 문제 등에 대해 신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신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지방화 시대를 열어갈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 사업이고 내륙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방경제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대구경북의 건설, 숙박, 요식업 등 모든 경제를 일깨워 줄 초대형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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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박창석(건설교통위원회, 군위군) 의원. 뉴시스DB. 2023.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12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성군이 제기한 화물터미널 배치 문제 등에 대해 신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신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지방화 시대를 열어갈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 사업이고 내륙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방경제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대구경북의 건설, 숙박, 요식업 등 모든 경제를 일깨워 줄 초대형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주민들이 화물터미널을 두고 시위하고 있는 것은 이해되지만 의성군 부군수와 일부 정치인들이 자의적인 해석으로 협의하고 합의한 것과 다른 내용의 기자회견과 설명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통합신공항은 군위의 것도 아니고 의성의 것도 아니고 대구·경북 시·도민의 희망"이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통합신공항은 군사시설로 화물터미널을 (의성으로)옮길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주민 설득과 갈등해소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은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염원이고 대구경북의 부진한 경제를 이끌어 올릴 절실한 소망이라면서 주춤거릴 여유가 없으며 빠른 길을 위해서 단호히 나아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4일 열린 대구시청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공동합의문의 정신대로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항공물류 단지는 경북 의성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안국현 의성부군수는 9월 22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배치를 하고 발표했다"며 ”이는 의성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공동합의문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10일 "대구공항 유치 신청 시 작성했던 공동합의문과 위 조항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통합신공항을 당초 단독후보지였던 군위 우보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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