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조탄압' 유죄확정 김장겸, 국민의힘 당직서 경질하라"

김건휘 gunning@mbc.co.kr 2023. 10. 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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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대법원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장겸 전 MBC 사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당직에서 즉각 경질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노조탄압 유죄확정 김장겸을 국민의힘 당직에서 즉각 경질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장겸 전 사장을 모든 당직에서 즉각 경질하고, 범죄혐의자를 잇따라 당직에 임명했던 김기현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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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전 MBC 사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대법원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장겸 전 MBC 사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당직에서 즉각 경질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노조탄압 유죄확정 김장겸을 국민의힘 당직에서 즉각 경질하라"고 했습니다.

위원회는 "김장겸 전 사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MBC 정치부장·보도국장·보도본부장을 거쳐 사장까지 올랐지만, 언론 자유 훼손과 부당노동행위 등을 이유로 8개월 만에 해임됐던 인물"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러한 범죄혐의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김장겸 전 사장을 당내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포털소위원장을 시작으로 포털TF 공동위원장, 가짜뉴스·괴담방지특위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불법노조탄압으로 유죄가 확정된 만큼 민주주의 정당의 당직을 유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장겸 전 사장을 모든 당직에서 즉각 경질하고, 범죄혐의자를 잇따라 당직에 임명했던 김기현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276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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