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축제로 시작된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성황리 개최

기존 갈비축제의 정체성과 규모를 확대한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수원시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수원화성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시민들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갈비축제로 시작된 행사로 이번에는 박람회로 명칭과 형태가 바뀌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박람회 첫날 30여 팀이 참가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는 호원대학교팀의 '수원양념갈비 소시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행사 기간 24개 업체가 참여하는 식품판매홍보관과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수원약과 만들기, 국제자매도시 요리사와 음식만들기, 어린이 균형식단 전시 등을 선보였다.

또 음식문화거리별 홍보·전시관을 비롯해 음식문화거리 이벤트, 수원음식문화축제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전시·홍보관, 수원 뷰티페스타 2023 홍보관 등도 운영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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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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