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사흘간 일정 끝..성공 마무리

박종대 기자 2023. 10. 12.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의 맛과 멋을 알리는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사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는 수원시민을 비롯해 전세계 다양한 관광객들이 몰리며 수원 대표 축제로 발돋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3.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의 맛과 멋을 알리는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사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는 수원시민을 비롯해 전세계 다양한 관광객들이 몰리며 수원 대표 축제로 발돋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27회를 맞는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지난 1995년 갈비축제로 시작해 수원의 대표음식인 갈비를 홍보했으나 올해는 박람회로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구성했다.

박람회 첫날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여개 팀이 참여한 전국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영광의 대상은 호원대학교팀의 '수원양념갈비 소시지'가 차지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총 24개 업체가 참여한 식품판매홍보관과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떡메치기·인절미 자르기, 수원약과 만들기, 국제자매도시 요리사와 함께하는 음식만들기, 어린이 균형식단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렸다.

식품판매홍보관은 음식가격 및 중량을 사전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아올수 있도록 했다.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 음식전에는 독일·베트남 2개국에서 6명의 조리사가 참여해 '국제푸드쇼'를 선보였다.

또 ▲음식문화거리별 홍보·전시관 ▲음식문화거리 이벤트 ▲수원음식문화축제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전시·홍보관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 ▲수원 뷰티페스타 2023 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행사장에 전국 최초로 포스기 및 호출시스템을 설치해 최근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을 비롯해 일회용품, 술, 담배를 없애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는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수원관내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거리 할인 쿠폰행사를 배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전세계 다양한 사람들에게 수원의 맛과 멋을 알리는 좋은 계기였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음식과 체험 행사를 준비해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이 올해보다 더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