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위니아 사태 관련 TF 구성…광주시와 피해 현황 조사"

이정후 기자 문혜원 기자 2023. 10. 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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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사태와 관련해 피해 현황 조사를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위니아 같은 경우 관련 중소기업만 163개사, 피해액은 296억원 정도가 당장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저희 청과 관련 TF를 구성하고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피해 현황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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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업 163개사…피해액 296억원 당장 발생할 수 있어"
㈜위니아 채권단 협의회가 10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위니아측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협력사가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문혜원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사태와 관련해 피해 현황 조사를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광주 대표 기업 위니아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협력업체 150여개가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융자금 만기 연장과 정책자금 긴급 지원 등 중기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위니아 같은 경우 관련 중소기업만 163개사, 피해액은 296억원 정도가 당장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저희 청과 관련 TF를 구성하고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피해 현황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는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위니아의 협력사들이 직격탄을 받게될 위기에 처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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