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국 최대 한인마켓 H마트와 협약…농식품 수출확대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2023. 10. 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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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부에나파크점을 찾아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얍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일연 H마트 대표이사, 남시호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대표, 오미경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 소장, 임효선 남안동가공사업소 소장,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 H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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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안동 농식품 미국 세일즈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과 권일연 H마트 회장이 안동 농식품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부에나파크점을 찾아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얍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일연 H마트 대표이사, 남시호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대표, 오미경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 소장, 임효선 남안동가공사업소 소장,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 H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시와 H마트는 안동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 판촉 및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날 진행된 홍보 판촉전에는 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 북안동농협의 안동산약(마)가공품, 남안동농협의 참기름, 들기름, 장류, 고춧가루와 안동 양반쌀 및 지역 특산품인 안동소주, 잡곡류, 음료류 등의 제품이 홍보됐다.

1982년 미국 동부에 최초 설립된 H마트는 북미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연간 매출액 약 58억달러 규모다.

예천군 출신인 권일연씨가 대표로 있다.

권일연 회장은 "한국의 농특산물을 많이 수입해 넓은 미주 지역에 전파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안동시와 H마트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미국은 안동 농식품 수출 1위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미주지역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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