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GBC 타슈켄트' 개소…중앙아시아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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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앙아시아시장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타슈켄트'를 개소했다.
GBC 타슈겐트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에 이어 경과원에서 개소한 13번째 해외사무소다.
이번 해외사무소 개소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라시아 경제 연합 지역의 공급망 재편 시 중앙아시아 내 시장 점유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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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앙아시아시장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타슈켄트’를 개소했다.
GBC 타슈겐트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에 이어 경과원에서 개소한 13번째 해외사무소다.
경과원은 해외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지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개소됐다.
GBC 타슈켄트가 위치한 ET DX 캠퍼스는 도내 기업지원 활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된다. 케이티(KT)의 우즈벡 자회사인 이스트텔레콤(ET) 본사를 비롯해 코트라(KOTRA), 삼성 등 국내 유관기관과 기업이 입주 예정인 신축 건물이다.
이번 해외사무소 개소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라시아 경제 연합 지역의 공급망 재편 시 중앙아시아 내 시장 점유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과원은 이달 중으로 미국 등 5개국에 '디지털 GBC'를 개소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GBC 벵갈루루를 개소해 총 14개국에 19개의 GBC를 운영하는 등 도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중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앞으로 GBC 타슈켄트를 통해 도내의 우수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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