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교육 환경 개선 위한 '현장 소통' 행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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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후 학교장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학부모를 만나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세 차례에 걸쳐 용인 지역 3개구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어 지난 11일에는 수지구 중학교, 기흥구 일부 중학교 학부모와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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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후 학교장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학부모를 만나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세 차례에 걸쳐 용인 지역 3개구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어 지난 11일에는 수지구 중학교, 기흥구 일부 중학교 학부모와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지역 내 학교 185곳 중 160여곳의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간담회를 열어 용인의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은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학부모님들의 생각과 견해를 듣고 시와 교육청이 더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기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말 했다.
수지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 16개 학교를 대표해 참석한 학부모들은 체육시설 확충을 희망했다. 기존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체육시설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요청도 이어졌다. 대지중학교 학부모는 용인시가 진행 중인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성복중학교 학부모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통학로 안전을 위해 보수가 아닌 재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학교 인근 지역의 조명 시설 설치, 횡단보도 신설, 신호등의 파란색 신호 시간 연장 등의 요구도 나왔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통학로 안전 대책과 시설 보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보수가 시급한 부분은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으며, 신호 시간 조정과 횡단보도 설치 등 경찰과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수지구 지역 아이들의 등하교와 학원 이용의 편의 증진을 위한 마을버스 노선의 신설과 배차 시간의 단축을 주장했고, 이 시장은 운전 인력 조달과 운수회사 채산성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지만 각 지역 사정들을 좀 더 잘 살펴서 맞춤형 개선책을 찾겠다고 답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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