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정수소 생산 호주와 수소산업 협력 발판 마련

호주 수소기업 2개 사 경남도 방문·기업 교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을 4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정한 경남도가 태양광을 이용한 그린수소(청정수소)를 생산하는 호주와 산업 협력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수소기업 일렉시드 사와 발전 공기업 스탠웰 사 관계자들이 12일 경남도를 방문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도청을 찾은 두 기업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규 부지사는 "수소 생산국 호주와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경남이 상호 협력해 수소기업이 실질적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수소기업 2개 사는 이어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 BHI, 범한퓨얼셀, 이엠솔루션 등 경남 수소기업이 참여한 교류회에 참석했다.

경남 수소기업들은 수소터빈, 수소 연료전지 등 기업별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호주 수소기업은 교류회를 마친 후, 코하이젠(수소충전소 구축 특수목적법인)이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서 운영하는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둘러봤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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