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글로벌 흥행 불붙었다… 6개국서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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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이 'K-느와르'의 진수라는 호평과 함께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공개 2주 만에 한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현재 일본, 홍콩, 대만, 터키 등 6개국에서 톱 10에 올랐다.
'최악의 악'은 총 12회 중 7회까지 공개하며 이제 후반부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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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최악의 악'이 'K-느와르'의 진수라는 호평과 함께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공개 2주 만에 한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현재 일본, 홍콩, 대만, 터키 등 6개국에서 톱 10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만큼 인기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안정적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토대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도 바람픽쳐스, 사나이픽처스와 의기투합해 역대급 과몰입을 선사하며, 또 한 번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연일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리는 것은 물론, 작품 속 인상적인 장면들로 직접 편집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팬심을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휘몰아치는 속도감과 흡입력 있는 탄탄한 스토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범죄 장르 조감독을 거쳐 진하고 뜨거운 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한 한동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영화 '의형제'를 통해 인물 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장민석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거칠지만 감성적인 액션 느와르가 탄생했다는 평이다.
'최악의 악'은 총 12회 중 7회까지 공개하며 이제 후반부에 들어섰다. 지난 6, 7회에서는 한중일 마약 카르텔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준모(지창욱)는 실마리를 잡기 위해 속도를 내는 한편,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에 한발짝 더 다가가며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숨가쁘게 펼쳐진 스토리가 후반부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휘몰아친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볼거리를 전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최악의 악'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마지막주에는 총 3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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