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상조업사용 수하물 조회 시스템' 개시…소요시간 83%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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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수하물 처리 작업을 하는 지상조업사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수하물 처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상조업사용 수하물 조회 시스템(Baggage Positioning System)'을 개발해 지난 11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을 시작한 수화물 조회 시스템은 지상조업사 직원들이 수하물 탑재 업무시 필요한 정보(수하물 분류 상태, 분류 목적지, 분류 시간 등)를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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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수하물 처리 작업을 하는 지상조업사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수하물 처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상조업사용 수하물 조회 시스템(Baggage Positioning System)’을 개발해 지난 11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을 시작한 수화물 조회 시스템은 지상조업사 직원들이 수하물 탑재 업무시 필요한 정보(수하물 분류 상태, 분류 목적지, 분류 시간 등)를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지상조업 직원들이 조업시 필요한 정보를 유선문의를 통해 해결해 왔던 것이 개선된 것이다.
이에 공사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지상조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지난해 3월 실시간 수하물 조회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같은해 7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내 조업현장 6개소에서 시스템 시범운영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수하물 분류조회 1건당 소요시간은 기존 60초에서 10초로 약 83% 단축됐고, 수하물 조업 과정에서의 유선문의 비율도 약 55%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수하물 처리과정의 업무효율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 시스템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해 수하물 처리 분야 세계공항 표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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