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힉스 잃은 한국가스공사, 부담 안게 된 김낙현
손동환 2023. 10.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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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184cm, G)이 제대 전부터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아킬레스건이 3cm 정도 파열됐다. 부분 파열이기는 하지만, 수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KBL 공식 지정 병원으로부터 재검진을 받는다"고 힉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국군체육부대에 복무 중인 김낙현은 입대 전 한국가스공사의 메인 득점원 중 하나.
한국가스공사가 초반부터 고전한다면, 상무에서 합류할 김낙현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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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184cm, G)이 제대 전부터 부담을 안게 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을 9위(18승 36패)로 마쳤다. 이대성(190cm, G)과 이대헌, 정효근(200cm, F) 등 포지션별 정상급 자원들을 품었음에도, 플레이오프조차 나서지 못했다.
부침을 겪은 한국가스공사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먼저 사령탑이 달라졌다. 팀을 10년 넘게 이끌었던 유도훈 감독(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시절 포함)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했고, 막내 코치였던 강혁이 감독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팀의 주축 자원이었던 이대성(193cm, G)과 정효근(200cm, F)이 FA(자유계약) 취득 후 한국가스공사를 떠났다. 이로 인해, 한국가스공사의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 그래서 2023~2024시즌 하위권으로 꼽힌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컵대회에서 그런 이미지를 바꿔야 했다. 부산 KCC와 첫 경기가 그런 의미에서 중요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1분 22초 만에 악재를 맞았다.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한 아이재아 힉스(204cm, F)를 잃은 것.
힉스의 부상 부위는 왼쪽 아킬레스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아킬레스건이 3cm 정도 파열됐다. 부분 파열이기는 하지만, 수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KBL 공식 지정 병원으로부터 재검진을 받는다”고 힉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힉스를 잃은 한국가스공사는 이렇다 할 변수를 만들지 못했다. KCC전은 물론, 지난 11일에 열렸던 창원 LG전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럴 만했다. 1옵션 외국 선수와 많은 걸 준비했지만, 핵심 자원 없이 실전을 치러야 했기 때문.
강혁 감독대행 역시 컵대회 종료 후 “준비했던 게 많았는데, 힉스가 초반부터 다쳤다. 그러다 보니, 준비했던 게 틀어졌다. 아쉬운 게 많다”며 힉스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힉스는 어쨌든 없는 선수다. 그렇다면 한국가스공사는 힉스를 대체할 외국 선수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새롭게 합을 맞춰야 한다.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각오해야 한다.
수준급 외국 선수가 한국가스공사에 온다고 해도, 국내 선수가 그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적어도 이번 컵대회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1옵션으로 꼽혔던 이대헌(196cm, F)도 큰 힘이 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가드진의 역량이 부족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외곽 득점해줄 선수가 그랬다. 양준우(184cm, G)와 SJ 벨란겔(177cm, G)이 가드진의 중심이 돼야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아쉬움을 노출했다.
그런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184cm, G)을 더 기다릴 수 있다. 국군체육부대에 복무 중인 김낙현은 입대 전 한국가스공사의 메인 득점원 중 하나. 볼 핸들링과 외곽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외국 선수를 잘 살려줄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1옵션 외국 선수가 이탈했다. 이로 인해, 국내 선수의 사기도 떨어졌다. 2023~2024시즌이 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10월 21일에 개막한다), 빠르게 해결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되면, 한국가스공사의 초반 분위기가 하락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초반부터 고전한다면, 상무에서 합류할 김낙현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 또, 김낙현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할 거라는 보장도 없다. 게다가 완전치 않은 몸 때문에 컵대회를 결장했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의 부담을 덜 대책도 찾아야 한다. 이래저래 많은 과제를 안게 됐다. 걱정 역시 마찬가지다.
사진 제공 =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을 9위(18승 36패)로 마쳤다. 이대성(190cm, G)과 이대헌, 정효근(200cm, F) 등 포지션별 정상급 자원들을 품었음에도, 플레이오프조차 나서지 못했다.
부침을 겪은 한국가스공사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먼저 사령탑이 달라졌다. 팀을 10년 넘게 이끌었던 유도훈 감독(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시절 포함)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했고, 막내 코치였던 강혁이 감독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팀의 주축 자원이었던 이대성(193cm, G)과 정효근(200cm, F)이 FA(자유계약) 취득 후 한국가스공사를 떠났다. 이로 인해, 한국가스공사의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 그래서 2023~2024시즌 하위권으로 꼽힌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컵대회에서 그런 이미지를 바꿔야 했다. 부산 KCC와 첫 경기가 그런 의미에서 중요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1분 22초 만에 악재를 맞았다.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한 아이재아 힉스(204cm, F)를 잃은 것.
힉스의 부상 부위는 왼쪽 아킬레스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아킬레스건이 3cm 정도 파열됐다. 부분 파열이기는 하지만, 수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KBL 공식 지정 병원으로부터 재검진을 받는다”고 힉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힉스를 잃은 한국가스공사는 이렇다 할 변수를 만들지 못했다. KCC전은 물론, 지난 11일에 열렸던 창원 LG전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럴 만했다. 1옵션 외국 선수와 많은 걸 준비했지만, 핵심 자원 없이 실전을 치러야 했기 때문.
강혁 감독대행 역시 컵대회 종료 후 “준비했던 게 많았는데, 힉스가 초반부터 다쳤다. 그러다 보니, 준비했던 게 틀어졌다. 아쉬운 게 많다”며 힉스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힉스는 어쨌든 없는 선수다. 그렇다면 한국가스공사는 힉스를 대체할 외국 선수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새롭게 합을 맞춰야 한다.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각오해야 한다.
수준급 외국 선수가 한국가스공사에 온다고 해도, 국내 선수가 그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적어도 이번 컵대회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1옵션으로 꼽혔던 이대헌(196cm, F)도 큰 힘이 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가드진의 역량이 부족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외곽 득점해줄 선수가 그랬다. 양준우(184cm, G)와 SJ 벨란겔(177cm, G)이 가드진의 중심이 돼야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아쉬움을 노출했다.
그런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184cm, G)을 더 기다릴 수 있다. 국군체육부대에 복무 중인 김낙현은 입대 전 한국가스공사의 메인 득점원 중 하나. 볼 핸들링과 외곽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외국 선수를 잘 살려줄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1옵션 외국 선수가 이탈했다. 이로 인해, 국내 선수의 사기도 떨어졌다. 2023~2024시즌이 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10월 21일에 개막한다), 빠르게 해결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되면, 한국가스공사의 초반 분위기가 하락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초반부터 고전한다면, 상무에서 합류할 김낙현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 또, 김낙현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할 거라는 보장도 없다. 게다가 완전치 않은 몸 때문에 컵대회를 결장했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의 부담을 덜 대책도 찾아야 한다. 이래저래 많은 과제를 안게 됐다. 걱정 역시 마찬가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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