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56세?' 전남경찰 지구대·파출소 고령화 전국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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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지구대·파출소 고령화가 심각, 전국에서 50대 이상 경찰관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소속 지구대·파출소 206곳에 근무하는 2289명 중 50대 이상 경찰관은 54.9%에 이른다.
광주청의 경우, 소속 지구대·파출소 40곳에 근무하는 경관 1309명 중 43.6%가 50대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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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높은 10곳 중 2곳이 전남…"치안공백 없어야"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도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지구대·파출소 고령화가 심각, 전국에서 50대 이상 경찰관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소속 지구대·파출소 206곳에 근무하는 2289명 중 50대 이상 경찰관은 54.9%에 이른다.
전남 지역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평균 연령은 46세다.
이는 지구대·파출소 근무 경관 50세 이상 비율로는 전북(5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특히 지역경찰 50대 비율이 26.6%로 전국 최저인 경기남부경찰청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특히 전국 지역경찰 관서 중 평균 연령이 높은 10곳 중 전남 파출소 2곳이 포함됐다.
신안 신의파출소는 근무 경찰관 4명의 평균 연령이 56.6세였으며, 최연소 경관이 56세였다. 여수 남문파출소는 소속 경관 5명의 연령이 평균 56.4세, 최연소는 52세였다.
광주청의 경우, 소속 지구대·파출소 40곳에 근무하는 경관 1309명 중 43.6%가 50대 이상이었다. 지역경찰 평균 연령은 45세였다.
조 의원은 "지구대·파출소는 각종 사고에 대한 초동 대응과 범죄 예방을 막기 위해 최일선이다. 치안 공백이 이뤄지지 않도록 연령층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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