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까지 4분' GTX-A 개통 눈앞 연신내역 재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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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으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인 연신내역 인근 지역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나선다.
도시기본계획상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으로 상업·업무 기능강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이뤄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연신내역 주변 각종 역세권 사업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건에 대응하고 지역중심기능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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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시는 전일 개최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인 연신내역은 지하철 3·6호선이 지나고 내년 GTX-A노선이 개통이 예정돼 있다. 도시기본계획상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으로 상업·업무 기능강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이뤄진다.
이번 재정비에는 지역중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다. 규제로 작용하던 공동개발 지정·권장사항을 축소했다.
쇠퇴하고 있는 연신내 로데오거리가 의류특화가로로 부활할 수 있게끔 의류판매시설과 연계성이 있는 뷰티판매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함으로써 제2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거·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위해시설인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설치할 수 없도록 용도계획을 변경했다.
대규모부지 개발 시 설치하는 공공시설 계획에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 등 주민 필요시설들을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특별계획구역 경계를 조정, 지역 거점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연신내역 주변 각종 역세권 사업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건에 대응하고 지역중심기능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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