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앱 회원 5년간 340% 증가...누적 주문 18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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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샘물 업계 1위인 제주삼다수가 자사 앱과 온라인 직영 몰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12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삼다수 앱 회원 수는 지난달 기준 32만9000명으로 최근 5년간 약 340% 증가했다.
제주삼다수 유통사인 광동제약의 구준모 F&B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생수 시장 확대 등 변화하는 상황에서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노하우에는 소비자 편의성 강화 및 접점 확대 등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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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샘물 업계 1위인 제주삼다수가 자사 앱과 온라인 직영 몰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12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삼다수 앱 회원 수는 지난달 기준 32만9000명으로 최근 5년간 약 340% 증가했다. 누적 주문 건수는 180만건에 이른다. 연간 판매액은 출시 이듬해인 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 47.2% 늘었다. 소비자가 삼다수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은 전국 삼다수 대리점 122곳을 통해 각 가정에 배송된다.
온라인에서 생수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닐슨 IQ 코리아에 따르면 오프라인을 통한 생수 판매는 감소하고 있지만, 온라인 생수 시장은 2021년 4416억원에서 지난해 5577억원으로 약 26.3% 증가했다.
제주삼다수는 이외에도 쿠팡, 네이버스토어, SSG닷컴, 카카오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쿠팡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취수원과 제조 시설, 품질 관리 과정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선 라벨이 없는 '제주삼다수 그린'의 인기가 높다. 제주삼다수 그린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21년 42%에서 올해 8월 기준 60.7%로 증가했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업계 최초로 생수 의무 표기 사항을 뚜껑에 QR코드로 담은 제품을 선보여 제주삼다수 그린을 낱개로 구매하도록 했다.
이전까지 무라벨 생수는 먹는샘물 의무 표기 사항으로 인해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서 팩 단위로만 판매할 수 있었다. QR코드에 접속하면 제품명, 수원지,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약 35% 수준인 제주삼다수 그린의 생산량을 2025년에는 총생산량의 절반, 2026년에는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 유통사인 광동제약의 구준모 F&B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생수 시장 확대 등 변화하는 상황에서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노하우에는 소비자 편의성 강화 및 접점 확대 등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삼다수 앱은 가정 배송 신규 회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달에는 카카오페이머니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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