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롯데 자이언츠,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
<출연 : 민훈기 야구해설위원>
지난봄 전력 보강 후 1위까지 꿰찼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끝내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때 1위였던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 번 불명예를 안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가을야구를 향한 각 구단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민훈기 야구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롯데 자이언츠가 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봄만 해도 단독 1위까지 기록했던 롯데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결과인데요. 지난 4월까지는 성적이 좋았거든요?
<질문 2> 특히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예년과는 사뭇 다른 행보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과의 장기 계약 체결은 물론, 외부 FA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는데요. 그동안 FA 시장에서 소극적 행보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뒤집는 결과물이었지 않습니까?
<질문 3> 그런데 과감한 투자가 빛을 보는 듯했던 것도 잠시뿐이었습니다. 5월부터 부상 선수들이 발생하고, 공수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차츰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도 불구하고 흔들리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지난 8월에는 래리 서튼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건강 문제였습니다만, 사실상 경질이란 평가도 많았는데요. 롯데에서의 리더십의 부재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하지만 희망의 불씨도 남겼습니다. 토종 선발진의 두 축인 선수들의 병역 문제가 해결됐고, 앞으로 더 기대되는 신예 선수들도 발굴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롯데가 불명예 기록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어떤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질문 6> 한편 기아는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을 견인하는 건, 선발투수 양현종 선수인데요.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 남아있다고 보시나요? 기아의 진출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이런 상황에서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요. 3, 4, 5위의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두산과 NC, SSG 세 팀은 이미 가을 전쟁이 시작됐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정규시즌 3, 4, 5위 경쟁이 이렇게까지 치열한 이유는 뭔가요?
<질문 8> 한편 정규시즌의 꼴찌싸움도 흥미진진합니다. 삼성과 키움, 한화 3팀은 기필코 꼴찌만은 막겠다는 각오인데요. 치열한 꼴찌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한편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 선수는 지난 10일 메이저리그 진출 전 마지막일 수도 있는 타석을 소화했는데요. 이때 벌떡 일어나 박수까지 치며 응원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푸틸라 단장이었는데, 이 장면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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