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천박사' 대본 읽을 때 스톱 안 돼, 우리도 '어벤져스' 시리즈 있기를"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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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허준호가 출연했다.
12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허준호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라고 말하자 허준호가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면 돌파할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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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허준호가 출연했다.
12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허준호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라고 말하자 허준호가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면 돌파할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신영이 "여기서 더 가야 한다. 지금 허준호 씨가 몸소 와주셨다는 건 더 가자는 거다. 천만 가야 한다"라고 말하자 허준호도 공감하며 "그러고 싶다"라고 말했다.
"허준호 씨가 시나리오를 읽고 와 하고 감탄하셨다고 하더라"라는 김신영의 말에 허준호는 "일단 빨리 읽었다. 스톱이 안 되었다. 막힘 없이 끝까지 한번에 읽고 덮은 대본 중 하나다. 보통은 5분만 쉬었다 다시 읽자 이건데 이번 대본은 쭉 읽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대본이 쭉 읽혀도 출연을 결정할 때는 어느 정도 고민이 있으신지 궁금하다. 고민을 하시냐?"라고 묻자 허준호는 "저는 요즘 우리 사무실 식구들과 회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 맡긴다. 다수의 의견에 맡긴다. 왜냐하면 제가 감각이 많이 떨어졌더라. 나이 때문에. 음악을 들을 때도 그렇다. 80년~90년대 음악에 멈춰 있는 세대다. 그 이후 것을 잘 못 듣는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혹시 뉴진스를 아시냐?"라고 묻자 허준호가 "몰랐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아이브는 아시냐?"라고 묻자 허준호는 "미안하다. 팬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미안함을 표했다.
허준호는 "저는 아직도 80년~90년대 록발라드나 록을 듣고 헤비메탈을 듣는다. 그러니까 그 감각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 주변분들한테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후배들과 사무실 식구들의 의견으로 '천박사'는 만장일치였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허준호는 "'왜 안 해?' 그런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이후 허준호는 '천박사'의 범천이라는 악귀 캐릭터를 소개하며 "롤모델이 없었다. 과연 뭘까 하고 고민하면서 감독님이랑 싸웠다. 논쟁을 많이 했다. 둘 다 경험 못한 상징적인 인물이지 않냐. 그래서 찍어놓고 보면서 이게 맞나? 여러 가지로 고민 많이 하면서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극장에서 봐야하는 이유에 대해 허준호는 "우리도 '어벤져스' 시리즈 있기를"이라고 말하며 "저희들이 여러분들한테 펼치지 못한 이야기가 또 있다. 그래서 그게 여러분에게 보여졌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동원이의 멋있는 액션과 천박사팀이 굉장하다"라고 강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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