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줄였어도 내년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 인력 축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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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이 내년에 학생연구원의 인력 규모를 축소하지 않고 기존대로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대 과학기술원은 1만2900여명의 학생 연구원에 대한 지원 규모를 내년에도 축소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4대 과학기술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학생연구원 1만2000여명, 박사후연구원 900여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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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이 내년에 학생연구원의 인력 규모를 축소하지 않고 기존대로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대 과학기술원은 1만2900여명의 학생 연구원에 대한 지원 규모를 내년에도 축소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4대 과학기술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학생연구원 1만2000여명, 박사후연구원 900여명 규모다.
최근 내년 과기원 예산을 포함한 정부 R&D 예산요구안이 전년대비 감소하면서 학생연구원 등 신진연구자에 대한 인건비 부족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부터 R&D 예산 감축에 따라 현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학생 인건비 등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왔다.
특히 지난 5일 4대 과기원을 포함한 연구중심대학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제 활용, 연구비 내 학생 인건비 조정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정부와 4대 과기원은 추가 협의를 통해 학생연구원 등의 연구 참여 중단에 대한 불안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4대 과기원은 학생연구원 인건비에 과기원 자체 재원 등을 최우선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4대 과기원은 조만간 학생 연구자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기정통부와 과기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고 과기정통부는 언제든지 과기원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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