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특혜로 얼룩진 속초관광시설…전임 시정은 사죄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임 강원 속초시정이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줬을 뿐만 아니라 위법하게 사업을 추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사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정파는 도민을 우롱한 데 대해 사죄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초법적인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전임 강원 속초시정이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줬을 뿐만 아니라 위법하게 사업을 추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사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정파는 도민을 우롱한 데 대해 사죄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초법적인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 정파를 등에 업고 위법을 저지른 자들은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며 "속초시정이 하루빨리 잘못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시정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김철수 전 시장이 관광테마시설 조성사업이 도(道)의 경관 심의로 지체되자 불법적으로 자체 인허가를 통해 추진하면서 소속 직원들에게 위법행위를 지시해 사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다는 특별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속초시는 관계 공무원 6명에 대해 강원도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하고, 김 전 시장과 당시 담당과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민주당 정파가 저지른 위법과 특혜로 얼룩진 복마전의 한복판에서 도민이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도 다수"라며 "왜 무리하게 자본금도 부실한 신생 업체에 사업을 맡겼는지, 급작스럽게 업체 평가 방식과 배점까지 조작했는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