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외국선사, 울산 복지시설 운영비 기부

안정섭 기자 2023. 10. 12.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을 건조한 외국 선주가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대만 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사가 12일 선박 명명식이 열린 울산 본사에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완하이는 선박을 건조한 조선소 인근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회사 전통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지역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을 건조한 외국 선주가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대만 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사가 12일 선박 명명식이 열린 울산 본사에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각종 생활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컨테이너 운송 선사인 완하이는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에 1만3200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 올해 3월 첫 선박을 인도받았고 12월에 마지막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완하이는 앞서 올해 2월과 4월에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도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과 울산참사랑의집에 각각 1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완하이는 선박을 건조한 조선소 인근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회사 전통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지역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완하이사 마크옌 수석감독은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준 HD현대중공업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HD현대중공업이 지역과 함께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