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 국가유공자·다자녀 가구 초청 순천스테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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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12일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복지 사업 'LH순천스테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LH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다자녀와 국가유공자 40가구(총 177명)을 선정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순천스테이 체험하우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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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12일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복지 사업 ‘LH순천스테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LH 순천스테이’는 LH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체험숙소와 지역상품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 취약계층에게 여행과 다양한 임대주택 체험 기회를 주는 LH만의 특색있는 복지서비스다.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LH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다자녀와 국가유공자 40가구(총 177명)을 선정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순천스테이 체험하우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들에게는 순천 체험하우스(전용 59㎥) 2박 3일 이용권,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입장권, 순천사랑 상품권(2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지난 8월4일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28가구 125명이 이용했다.
또 10월 말까지 12가구(52명)가 추가로 체험하우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LH순천스테이 숙소로 활용된 공가는 ‘신축다세대’ 임대주택으로, 임차인에게 10년간 장기 임대 후 분양전환하도록 돼 있으나 부동산시장 침체로 분양전환 수요가 떨어짐에 따라 새로운 문화복지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
LH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국가유공자나 다자녀 가구 중 생업과 경제적 여건상 여가활동이 제한적인 분들을 선정했다"며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민 체험하우스에 대한 반응도 커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45점 만점에 평균 43점을 기록했다.
김재경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애쓰신 국가유공자와 다자녀 가구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LH순천스테이를 기획했다"며 "이번 체험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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