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00~600명 가자지구에 거주…이스라엘·이집트와 대피 논의"

박재하 기자 2023. 10. 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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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집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관계자는 "약 500~600명의 미국 시민이 가자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라파를 통해 이집트로 가는 안전한 통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살라마는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집트, 이스라엘 정부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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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기자, 미 국무부 관계자 인용해 보도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 인근 지역에서 자주 곡사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3.10.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과 이집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비비안 살라마 기자는 이날 본인 X(구 트위터)에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약 500~600명의 미국 시민이 가자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라파를 통해 이집트로 가는 안전한 통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살라마는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집트, 이스라엘 정부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파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 맞닿아 있으며 이곳의 통행로는 가자지구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육로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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