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UNIST, 창업 기업 美 진출 지원 세미나
울산시와 울산과기원은 12일 울산과기원에서 창업 기업과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기술 기반 초기 창업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미국 기술 벤처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한국혁신센터 류시훈 워싱턴DC 센터장은 특별강연에서 기술 창업 기업의 성장 전략과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업 탐색 지원 사업(한국형 아이코어) 참여 기업은 미국 진출 경험을 발표했다.
한국혁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다. 워싱턴DC센터는 한국형 아이코어 참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올해부터는 울산시와 울산과기원의 ‘2023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유망 기술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 10개 중 다른 지역에 있는 2개 기업은 올해 안에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울산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올해 사업 참여 기업들이 성장해 앞으로 울산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글로벌 악재에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초기 창업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집 재산 200억 정도”…철없는 손녀 돈 자랑에 부정축재 들통 - 매일경제
- “전기차는 끝물, 앞으론 이게 대세”…‘체제 전환’ 비상 걸린 車업계 [박민기의 월드버스] -
- “이렇게 많이 팔렸어?”…삼전 반도체 3조 적자 완벽히 메운 ‘이것’ - 매일경제
- “은퇴박람회 다녀온 부모님, 노후자금 털렸어요”…투자사기주의보 - 매일경제
- “식당이랬는데 강제 성매매”… 무너진 코리안드림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2일 木(음력 8월 28일) - 매일경제
- 한국, 짝퉁 천국 됐다···온라인 해외직구 조심하세요 - 매일경제
- “꺼진 불도 다시보자”…SK하이닉스, 중국 화웨이 관련 임직원 환기나서 - 매일경제
- “미국 보고있나?” 중국, 1경배 더 빨라진 양자컴퓨터 개발 - 매일경제
- 황인태 심판, 한국인 최초 NBA 전임 심판 승격 - MK스포츠